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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5회 중국문화탐방 보고서(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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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아카데미 작성일18-09-11 10:32 조회3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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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국 준비사항
출국시에는 기본적인 여권, 여권사본, 신분증 등 꼭 필요한 물품들을 확인하고 유심같은 경우에는 공항에서 잠깐 시간이 날 때  받을 수 있지만 출국날에 공항에 사람이 많을지 모르기 때문에 미리 택배로 준비를 하는게 좋다. 이것 이외에는 다 중국에서 조금만 돌아다니면 구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물품만 챙기면 된다. 만약 깜빡하고 안챙긴게 있더라도 중국에 가서 사면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

2. 파견대학 및 부대시설 소개(학교소개, 기숙사, 식당 등)
동북사범대학교에서 가장 오래 지내는 기숙사는 4명이서 한 방을 쓰고 그안에 또 따로 1인1실로 되어있다. 방은 충분히 넓은 편이며 옷장, 책상, 침대가 있다. 난방기구는 있지만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없다. 선풍기는 가서 미니선풍기를 구매하지 않으면 밤에 잠들기가 힘들다. 식당은 엄청 넓은 편이고 메뉴도 엄청나게 많다. 가서 원하는 메뉴를 말하고 학교에서 제공해주는 200위안이 들어있는 카드를 찍으면 된다. 하지만 아침 말고는 나가서 먹는게 좀 더 낫다. 식당 지하에는 마트가 있는데, 음식뿐만 아니라 과일, 생활용품까지 판매를 한다.

3. 수업내용(수업시간표, 커리큘럼 등)
수업은 중국인 선생님께서 중국어로 수업을 하고 한글은 전혀 할 줄 모르신다. 가장기초인 병음 읽는 법, 성조, 발음은 바로 넘어가서 수업하기 때문에 중국어를 전혀 모른다면 학교에서 2주 동안 하는 기초수업을 듣는 것이 좋다.

4. 경비 관련
혹시나 하는 마음에 35만원을 환전해서 갔는데 먹을거리가 너무 싸서 돈이 많이 남았다. 나가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1인당 만원을 넘기 힘들다. 일반적인 식사가 한국 돈으로 2000~4000원 정도다. 술도 엄청 싸다. 거기다가 학교에서 200위안을 주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는 그 돈으로 전부 해결해도 남아서 마지막에 기념품샾에서 전부 써버렸고 남은 돈도 전부 기념품이나 한국에서 필요한 것들을 샀다. 기념품을 살것이 아니라면 많이 챙겨가지 않아도 된다.

5. 현지 소개(날씨, 위치, 시설, 교통편, 주위환경 등)
날씨는 엄청 덥지만 한국보다 열대야는 심한편이 아니었다. 하지만 잘 때 선풍기는 필수이다. 위치는 근처에 번화가 같은 편의시설이 많고 기숙사 근처에 버스정류장, 5분정도만 걸으면 지하철이 있기 때문에 교통편은 좋은 편이다. 하지만 택시는 합승문화가 있기 때문에 빈 택시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4~5명이서 택시를 잡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라서 2~3명이서 찢어져서 택시를 잡는게 낫고 버스막차가 빨리 끊기기 때문에 버스를 타고 가서 논다면 저녁식사 이후에는 학교근처로 돌아와서 노는게 낫다.

6. 여행 관련(내몽골, 하얼빈, 백두산 관광)
하얼빈은 큰 도시라서 그런지 숙소도 좋았고, 거리도 멋있었다. 몽골을 가기위해 경유하는 곳이라 오래 못 있었던 것이 아쉬웠던 곳이었다. 학교에 있을 때는 내가 원하는 거나 가고 싶은 식당에 가서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문제는 없었지만, 여행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여행사에서 정해준 식당에서 식사를 해야하기 때문에 입에 너무 안 맞았고 고생을 많이 했다. 만약에 고추장, 김치, 깻잎을 챙겼다면 아끼고 아꼈다가 여행을 갈 때 무조건 챙겨야한다. 학교에서 생활할 때 음식이 괜찮다고 몽골갈 때 안챙기면 큰 일 난다. 그리고 화장실 시설도 너무 더러워서 많이 힘들었다. 백두산은 운이 좋아서 엄청나게 맑은 천지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7. 소감 및 꼭 하고 싶은 말
해외여행경험도 많이 없고, 5일 이상 여행을 가본 것도 처음이었기 때문에 많이 설레고 긴장되었다. 중국은 내가 예전에 생각하던 이미지와는 다른 곳이었고 중국에 대해 가지고 있던 안 좋은 편견들을 많이 깨졌다. 몇몇 문화가 다른 것만 빼면 너무 좋은 곳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중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고 중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9월에 개강을 하게 되면 학교 후배들한테 적극 추천해서 많은 친구들이 이 프로그램을 경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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