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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5회 중국문화탐방 보고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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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자아카데미 작성일18-09-11 10:33 조회4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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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물 및 필수 어플
(1) 준비물
환전 (250,000원 = 1488위안), 여권, 지갑, 여벌옷, 속옷, 양말, 옷걸이, 신발, 가방, 상비약, 화장품, 거울, 고데기, 드라이기, 빗, 필기도구(동북사범대에서 제공), 세면도구, 수건, 선글라스, 우산, 휴지, 물티슈, 미니선풍기, 멀티탭, 충전기, 보조배터리
(2) 필수 어플
VPN(카카오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연결 앱), 위챗(중국판 카카오톡), 바이두맵(길찾기 앱), 파파고(번역 앱)

2. 동북사범대학교(東北師範大學校)
(1) 시설
  주로 이용했던 건물은 기숙사건물과 식당건물이다. 기숙사 내부 시설은 4인 1실로 각 방 4개에 공용 거실, 화장실, 욕실이 있으며 TV, 쇼파가 비치되어 있다. 각방에는 침대, 책상, 옷장이 있다. 또한 각 층의 복도에 정수기가 있고 세탁기도 있었으나 사용하지는 않았다. 갑작스럽게 기숙사가 2인실에서 4인실로 변경되면서 에어컨이 없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시설은 매우 좋았다. 식당건물은 매우 넓었으며 음식의 종류 또한 다양했다. 한국음식도 있으니 중국음식이 맞지 않으면 그 곳을 이용하면 된다. 학교 안에는 정자가 있는 커다란 호수가 있어 산책하기 좋고 학교 내부가 아름다워서 사진 찍기도 좋았다.
(2) 수업
  강의실은 기숙사 내부에 있으며 엘리베이터만 타면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였다. 수업은 두 개의 분반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확실히 원어민에게 중국어를 배우니 제대로 된 발음을 습득할 수 있었다. 3시간의 수업은 주로 문장을 따라 읽고 간단한 게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선생님들이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시고 우리가 중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들을 가르쳐주셔서 많은 도움이 됐다.
(3) 체험활동
  글쓰기, 중국화그리기, 중국가요배우기, 부채 만들기를 하였으며 중국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활동이었다.

3. 백두산, 내몽고 관광
(1) 백두산 관광
  백두산에 갔던 날은 천지를 보기에 완벽한 날이었다. 백두산은 따가운 햇살아래 시원한 바람이 부는 신기한 날씨였다. 버스를 타고 정상 가까이 간 후 1400여개의 계단을 올라야만 천지를 볼 수 있다. 오르는 길이 덥고 힘들었지만 정상에 도착해서 보았던 깨끗한 천지의 모습은 잊을 수 없다.
(2) 내몽고 관광
  내몽고 관광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엄청 길었다. 그곳은 러시아 국경선과 맞닿은 곳이라서 상점 간판의 언어가 중국어, 몽골어, 러시아어 세 가지로 되어있어서 신기했다. 내몽고는 드넓은 초원이 정말 아름다웠다.


4. 기타
(1) 경비
  나는 한화로 약 25만원을 환전했고 이것은 위안화 약 1500위안이다. 환전과 더불어 학교 내에서 사용가능한 학생카드에 약 300위안이 제공된다. 학생카드는 학생식당과 매점, 서점에서 사용가능하며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다. 중국 현지의 물가는 한국보다 훨씬 저렴해서 백화점에 들어가 비싼 금액의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 이상 기념품과 식비로 해결하기에 25만원은 충분한 금액이었다.
(2) 음식
  훠궈(중국식 샤브샤브), 마라탕(중국의 매운맛을 느낄 수 있음), 양꼬치, 북경오리, 지엔빙(전병으로 싸먹으며 월남쌈과 비슷)은 중국에서 꼭 먹어봐야할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맛은 한국인에게 완전히 맞지는 않지만 그나마 중국에서 도전하기에 괜찮은 음식이다. 중국은 조식으로 죽, 두유, 만두 등을 먹는데 학교 근처 맥도날드에 파는 죽이 진짜 맛있었다. 한국에서는 먹을 수 없으니 꼭 한번 먹고 오길 바란다. 두유는 콩물 맛이 났다.
(3) 현지 환경
  대체적으로 중국의 물은 깨끗하지 않다. 항상 생수를 구입해서 들고 다니고 샤워용 필터를 하나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날씨는 한국과 비슷하지만 습하지 않고 건조했다.

5. 소감
  중국에 가기 전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많은 기대를 했다. 하지만 부족한 중국어 탓에 현지인과 대화가 통하지 않아 너무 답답했다. 식당에 들어가서 음식 주문을 제대로 못해 무시하는 종업원도 있었고 물건을 살 때 관광객인 것을 알고 가격을 높게 부르는 상인도 있었다. 그래도 어려움을 여러 번 접하다보니 음식을 주문할 때 번역기를 찾아가며 주문에 성공하고 물건을 살 때 가격을 흥정하는 것도 능숙해졌다. 처음이 어려웠지 두 번, 세 번째는 쉬운 일이었다. 중국문화탐방은 2주라는 짧은 시간동안 중국을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잊을 수 없는 경험과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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